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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기전 공간별 봄청소 방법 1

by 빡세용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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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란다

이번 겨울, 그리고 봄을 알리는 미세먼지 덕에 베란다의 방충망·창문은 아주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청소하는 동안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부터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으면 좋습니다. 앞서 말한 밖에서 안으로’, ‘위에서 아래로를 생각해 창문방충망난간창틀 순서로 청소를 하는 것이 더 빨리 청소를 끝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베란다 청소할 때 신문지를 활용하면 아주 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과 주방 세제를 1:1 비율로 넣은 분무기를 준비한 뒤 창문은 신문지에 분무기를 충분히 뿌려준 뒤 닦아내면 쌓여있던 먼지와 얼룩이 말끔하게 닦일 수 있습니다. 이때 방충망 청소는 안쪽보다 바깥 청소가 중요합니다.

 

먼지가 고스란히 집으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 신문지를 방충망 안쪽에 남은 공간 없이 붙여준 뒤,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그리고 분무기를 뿌려 준 뒤 10~15분 기다리고, 기다리는 동안 바깥쪽 방충망은 먼지떨이를 이용해 안쪽으로 털어주면, 젖은 신문지에 먼지가 붙어 집 안으로 먼지가 다시 들어오는 일 없이 청소를 끝낼 수 있습니다.

 

신문지 붙이는 방법이 어렵다면, 평소에 수시로 닦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는 청소용 솔에 물티슈를 감싸고 쓱쓱 문질러주면 먼지가 날리지 않고 물티슈에 그대로 달라붙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물티슈가 아닌 사용하지 않는 양말에 물을 묻혀 닦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란다 난간도 신문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난간은 창문과 같은 방법으로 신문지를 충분히 적신 후에 닦아내면 됩니다. 신문지를 접어서 끼운 뒤에 분무기에 물을 넣어 뿌리고 5~10분 뒤에 밀면서 닦아내면 끝납니다. 걸레를 빨아내는 번거로움도 없고, 이렇게 닦아내면 생각보다 빠르고, 쉽게 먼지를 닦아낼 수 있습니다.

 

베란다 바닥 역시 이 신문지와 물과 세제를 섞은 분무기만 있으면 손쉽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방충망을 청소했던 것과 같이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준 뒤 신문지가 완전히 젖을 만큼 뿌려줍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신문지를 걷어내고 바닥을 닦아주면 되고, 타일의 더러운 틈새 먼지는 칫솔로 닦아내 주면 깨끗해집니다.

2. 현관

현관 바닥의 경우에도 신문지를 활용합니다. 현관 바닥에 신문지를 올려놓고, 신문지가 젖을 만큼 물을 뿌립니다. 그리고 빗자루를 이용해서 쓸어주거나, 쓱쓱 문지르듯 닦아 내주면 정말 손쉽게 현관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따로 걸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훨씬 수월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3. 침실

완연한 봄이 되면 침구류도 얇은 걸로 교체해야 합니다. 겨우내 묵었던 이불은 세탁한 후 햇볕에 널어두면 좋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집먼지진드기는 햇볕을 싫어하기 때문에 베란다에 1시간 정도 널어둔 뒤 방망이로 '펑펑' 소리가 나도록 먼지를 털어내면 70% 살균이 가능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비 오는 날 같이 햇볕에 널어둘 수 없는 환경이라면 침구청소기를 이용해서 관리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4. 블라인드, 커튼 청소법

매일같이 청소하는 방, 거실과는 달리 커튼과 블라인드의 경우에는 손이 잘 안 가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블라인드의 경우 종류에 따라 청소 방법도 다릅니다. 봄맞이 대청소를 맞이하여 묵은 때도 함께 씻어 내줍니다. 우선 우드 블라인드의 경우 다른 블라인드에 비해 청소가 쉬운 편입니다.

 

사이사이를 모두 닦아야 하는 번거로운 방법이긴 하지만 사실상 이 방법이 가장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창문을 열고 먼지를 털어준 뒤 장갑이나 블라인드 전용 청소 솔로 먼지를 닦아줍니다. 우드의 경우 습기에 약하니 물 없는 청소를 추천합니다. RGB나 알루미늄 블라인드는 물청소가 가능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 하나를 알려드리자면 사용하지 않은 양말을 식초와 따뜻한 물을 섞어 놓은데 담가서 먼지를 닦아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블라인드 윗부분은 물론 손이 가지 않는 아랫부분까지 깨끗하게 해준답니다. 트리플 쉐이드는 고가이면서 관리 또한 어려운 제품입니다.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이물질을 밀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지떨이로 먼지를 털어준 뒤 마른걸레로 나머지 먼지를 제거하면 좋습니다. 물걸레로 청소는 하지 않습니다. 콤비 블라인드, 롤스크린의 경우에는 먼지떨이로 탈탈 털어주거나 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빨아들여도 좋습니다. 물청소는 권하지 않고, 평소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블라인드에 비해 청소가 쉽습니다.

 

커튼 세탁의 경우 세탁소에 맡기기에 비용이 부담되고, 그렇다고 집에서 직접 세탁하자니 원단의 수축, 또는 손상이 발생할까 봐 두렵습니다. 원단의 특성을 잘 알고 세탁 방법만 잘 알고 있다면 커튼 세탁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소량의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손세탁, 또는 세탁망에 넣어 울 코스 세탁합니다.

 

말릴 때는 약하게 탈수 후 그늘 건조 또는 탈 수 없이 건조합니다. 린넨소재는 린넨 +폴리 소재인 경우에는 드라이클리닝을 권합니다. 물세탁이 가능한 린넨 제품일 경우 세제를 사용하면 색 빠짐이 나타날 수 있으니 되도록 드라이클리닝을 권하며, 물세탁 시에는 단독으로 손세탁합니다. 햇빛에 건조하면 색 빠짐 및 수축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그늘에 말려줍니다.

 

면 소재는 차가운 물에 약간의 세제를 이용하여 단독 손세탁을 권장하며 세탁기 이용 시 세탁망에 넣어 소량의 세제를 넣고 울 코스로 세탁합니다. 말릴 때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실크 소재는 드라이클리닝을 추천하며, 간혹 물세탁을 해야 할 경우 찬물에 액체 세제를 녹여 살살 주물러 세탁합니다. 햇볕에 말리면 안 되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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